오늘(10일) 새벽 4시 20분쯤 경북 포항시에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안에서 작업하던 직원 1명이 얼굴과 손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2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만, 공장 내부에 발화물질이 많은 만큼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며 대응 1단계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화재 신고도 잇따랐는데, 인근 주민들은 불길과 함께 폭발음도 여러 차례 들렸다고 신고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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