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이버 안보를 책임졌던 전직 고위 관료가 북한이 랜섬웨어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으로 국내 총생산, GDP의 25%에 해당하는 돈을 버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폴 나카소네 미국 전 국가보안국 국장은 지난 7일 도쿄에서 현지 언론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나카소네 전 국장은 랜섬웨어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은 북한아 가장 잘하는 것이라며, GDP의 4분의 1을 이런 활동으로 얻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2017~2023년 북한이 가상자산 등 '사이버 탈취'로 30억 달러, 우리 돈 4조 원을 획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를 받으면서 핵무기 개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상화폐를 탈퇴하는 것으로 국제사회는 보고 있습니다.
나카소네 전 국장은 또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돼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관계가 더욱 긴밀해져 협력 분야에 사이버 공격이 포함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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