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파병 대가로 상당한 군사기술 지원을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현지시간 10일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병력을 파병한 대가로 북한에 무엇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을 위해 무엇을 할지 아마도 결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에 제공할 대가가 핵 프로그램을 위한 것이 되겠느냐는 질문에 설리번 보좌관은 분명한 가능성이 있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정확히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1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첫 메시지는 평화적인 권력 이양"이며 그다음 외교 정책 등 주요 이슈를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 문제에 대해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의회와 차기 정부에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떠나면 유럽이 더 불안정해진다는 걸 강조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서 손을 뗄 경우 아시아 지역에 있는 동맹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에 대한 의문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가자지구 전쟁의 휴전 문제 등과 관련해서는 현재 휴전과 인질 협상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이 아닌 하마스라며, 현재 휴전과 인질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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