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지난 2022년 9월 이후 2년여 만에 1,410원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으로 1,411원까지 오르면 1,410원을 넘어섰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이처럼 상승한 것은 미국이 금리 인상을 시작한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처음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후 강달러 영향에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대중국 고관세 공약으로 위안화가 하락하는 것도 원화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집권 2기 동안 원-달러 환율이 계속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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