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께 유용한 건강 소식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에 전해드리는 '건강PICK' 시작합니다.
매일 콩을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연구팀이 미국 성인 4만4천여 명의 국민건강 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식사 질을 평가했는데요.
매일 콩을 1인분 섭취하면 식사 질 점수가 약 16%, 2인분 섭취하면 약 20% 높아지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식사 질 점수가 올라가면 심장병이나 뇌졸중, 당뇨병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아지게 되는 건데요.
다만, 콩은 섬유질 함량이 높아 섭취량을 점진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 같은 '초가공식품' 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의 대사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초가공식품 섭취 비율이 10% 늘 때마다 중증도 이상의 지방간 질환과 인슐린저항성 유병 위험이 1.3배 증가한 건데요.
비만 청소년들은 하루 식품량의 20% 이상을 '초가공식품'으로 먹는 걸로도 조사됐는데요.
연구진은 대사 이상 위험을 낮추기 위해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흡연욕구 저하제'와 '흡연습관 개선제'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했습니다.
먼저 흡연 욕구 저하제와 습관 개선제 모두 담배 대용으로 장기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청소년과 임산부, 구강이나 후두부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약외품 금연보조제를 살 때는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도울-바이오푸드-영농조합법인이 제조하고 한살림-사업연합이 판매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를 판매 중단시키고 제품을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에서 곰팡이독소인 푸모니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기 때문인데요.
식약처는 제조일자가 '2024년 10월 26일'로 표시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먹지 말고 반품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주 주요 건강 소식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건강PICK'이었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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