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미국 우선주의'를 예고한 '트럼프 2기'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다자무역을 통한 경제 발전이라는 비전을 공유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APEC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마추픽추 선언문'을 통해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무역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또 합법적 경제 활동과 글로벌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리마 로드맵'을 지지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 기간, 시진핑 중국 주석 등을 중심으로 자유무역의 가치를 강조하는 흐름이 두드러졌지만,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 등 국제사회 이슈를 직접 다루는 움직임은 거의 없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후 열리는 첫 APEC 정상회의인 내년 회의는 경주에서 개최됩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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