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의 태업에 따라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철에서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태업으로 수도권 전철 1, 3, 4호선 일부 구간과 수인-분당선 등에서 열차 운행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8시 현재 수도권 전철 가운데 5분 이상 지연되는 전철이 59대, 10분 이상 지연이 46대, 20분 이상 지연된 전철도 8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철 운행 현황은 '코레일 지하철톡' 등 지하철 관련 모바일 앱이나 코레일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코레일은 그러나 KTX와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는 모두 차질없이 정상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열악한 노동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정원을 충원과 4조 2교대 전환, 기본급 2.5%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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