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가 수업을 방해하는 행위를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점거 시위를 벌인 학생들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
동덕여대는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불법 점거와 시위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며 이러한 불법행위를 엄중히 다루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총학생회는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 '남녀공학 전환 투표'를 예고했습니다.
총학생회 측은 객관적 과정을 거쳐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겠다며, 내일(20일) 학생 총회에서 공학 전환에 대해 논의한 뒤 그 결과를 대학 본부에 전달하겠단 방침입니다.
동덕여대에서는 학교가 일부 학과의 공학 전환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11일부터 학생들이 본관 점거와 수업 거부 등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