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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청소년 보호책임자 지정하고 핫라인 개설

2024.11.19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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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보의 주요 유통 경로로 지목된 텔레그램이 방통위 요청에 따라 청소년 보호 책임자를 지정하고 업무 소통을 위한 핫라인을 개설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앞서 지난 7일 텔레그램의 자율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 보호책임자를 지정하고 그 결과를 회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텔레그램 측은 이틀 만에 청소년 보호 책임자를 지정해 통보하고 행정업무 소통을 위한 핫라인 이메일 주소도 전달했습니다.


방통위 측은 텔레그램이 최근 국내 언론동향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핫라인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보낸 이메일 역시 4시간 만에 응답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텔레그램이 청소년 유해 정보를 차단·관리하는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도록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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