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에서 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각막색소침착 또는 각막 문신으로 알려진 이 수술은 당초 각막이나 홍채가 손상된 환자들을 위해 개발됐지만 2010년대 유럽에서 미용 목적으로 수술이 시작된 이후 미국에까지 퍼져 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외모 개선을 위해, 더 자신감 있어 보이기 위해, 또는 가족들과 같은 눈동자 색깔을 갖고 싶어서 등등 수술 이유는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수술 시간은 약 30분으로 짧지만 비용은 약 1,700만 원에 달하고요, 보험 보장도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건 부작용인데요,
전문가들은 미용 목적으로 하는 이 수술이 시력 상실의 심각한 위험과 광과민성, 박테리아 또는 진균 감염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눈동자를 밝게 하고 싶다면 의사 처방을 받아 콘텍트렌즈를 착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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