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서 거품 목욕을 하던 중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 엄마와 아이 두 명이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주택가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폭발 당시 엄마와 아이들은 욕실에서 목욕 중이었는데, 스프레이 형태의 거품 클렌징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입욕제에서 빠져나온 액화석유가스가 욕실에 있던 전기 벌레퇴치기에 접촉하면서 불꽃과 함께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가연성 가스를 발생시키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환기를 시키고, 주변에 전기장치는 없는지 살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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