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러시아가 북한에 평양 방공망을 보강하기 위해 관련 장비와 대공 미사일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 실장은 오늘 SBS 뉴스에 출연해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한 대가를 묻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실장은 북한이 지난 5월 군사정찰위성을 실패한 이후 러시아가 위성 관련 기술은 이미 지난해부터 지원하겠다고 공언해 왔고, 그 외 여러 군사기술이 일부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추가 파병 가능성에 대해 전혀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신 실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대전으로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 러시아의 핵무기는 실제로 사용하긴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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