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외교정책을 총괄할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합리적으로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왈츠 지명자는 현지 시간 24일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북한의 행보에 미국이 대응하고, 러시아가 응답하고, 한국도 개입을 고려하는 등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은 긴장 고조가 어디로 이어질지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이 분쟁을 끝내야 한다는 입장이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왈츠 지명자는 누구를 어떻게 협상장으로 불러낼 것인지, 합의든 휴전이든 어떤 형태의 협상을 할 것인지 지금도 현 바이든 행정부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동에 관해서는 4년 전 트럼프 1기 때 평화 협정이 체결됐지만 지금 어떻게 됐는지 보라며,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 빠르게 당시와 같은 상황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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