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1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시각 6시 45분, 서울 기온은 3.8도로,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며, 큰 추위는 없습니다.
여기에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해서 출근길 쾌적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다만, 내일부터는 전국에 강수 소식이 잦겠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찬 바람도 강해지겠습니다.
본격 겨울 대비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청주 3.7도, 대전 1.7도 등 어제 아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으로 출발합니다.
한낮에도 서울 15도, 광주와 전주 1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조금 더 높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다만, 오늘 오후부터는 하늘이 차차 흐려지겠고, 밤에 서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최고 100mm 이상, 남해안에 최고 6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40mm로, 가을비치고 양이 많겠고요.
특히, 오늘 밤사이,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 비구름 뒤로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수요일부터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이제는 낮 기온도 한 자릿수에 머물겠고요.
모레는 추위 속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특히, 주 후반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4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밤 해안가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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