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이뤄지는 여론조사의 제도 개선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당 경선에서의 여론조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한 뒤 민심을 왜곡하는 여론조사가 설 땅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여론조사 경선 방식이 여야를 막론하고 현실로 정착돼 조사가 공정하고 왜곡되지 않게 진행되는 게 중요한데, 이번 명태균 씨 사안에서 그 문제점과 취약점이 많이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당의 의사결정 과정에 편법과 왜곡이 개입되면 정당 민주주의가 이뤄질 수 없다며, 이번을 계기로 여의도연구원장을 주축으로 하는 TF를 꾸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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