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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고 전날 밤 "상법 개정, 끝장토론 하자"

2024.11.25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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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상법 개정 논란을 놓고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찬반 모두 모여 끝장토론을 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둔 어젯밤(24일) SNS에, 주요 현안을 두고 서로 주장만 하고 싸울 것이 아니라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주식시장 추락 원인 중 하나인 꼼수 합병 분할 등을 막기 위해 상법을 개정하려는데, 개미투자자는 대찬성이지만 한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영자 측은 적극 반대하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찬성하지 않는 걸로 입장을 바꾼 것 같다며 이 부분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4일 부대 조건을 달아, 기존 회사에서 전체 주주로 기업 이사회의 충실 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당론 채택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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