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회담을 열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우크라이나 전쟁 동향과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조 장관은 G7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이탈리아 피우지에서 시비하 장관과 만나 북한군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게 돼 염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북러 군사 협력의 진전과 우리 안보에 대한 위협에 상응하는 실효적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비하 장관은 이에 대해 북한의 파병으로 양국이 공동의 안보 우려를 갖게 됐다며 이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크라이나 특사가 가까운 시일 내 한국을 방문해 관련 협의를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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