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불발되면 정부 동의가 필요 없는 감액안부터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을 두고, 다수 의석을 앞세운 '예산 인질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이재명 대표의 공언 뒤에서 민생은 외면한 채 정쟁과 방탄만을 일삼는 이중적 태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예산 갑질'과 '예산 인질극'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 단계에서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등 각종 민생범죄 수사를 위한 특수활동비 예산을 대폭 삭감한 건 국민을 범죄 위험에 노출시키는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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