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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억 원대 미등록 불법 대부업체 운영한 일당 10명 기소

2024.11.27 오후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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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등을 상대로 30억 원대 미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미등록 대부업체 총책과 수금책 등 일당 10명을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2년여 동안 사회초년생 등을 상대로 38억 원 규모의 미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총책과 대출 접수 담당, 수금 담당으로 역할을 나누고, 실적에 따라 급여를 차등 지급하는 등 체계적으로 조직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가명으로 서로를 지칭하고, 체포됐을 경우를 대비해 요령을 공유하는 등 수사를 회피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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