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러시아의 드론 공습을 받아 3명이 부상했다고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이 밝혔습니다.
클리치코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현지 시각 오늘(27일) 새벽 키이우 상공에서 파괴된 드론의 파편이 키이우 드니프로우스키 지구로 떨어져 일부 건물이 손상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건물은 주거용이 아니었지만 이번 공습 과정에서 3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2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날부터 하루 동안 러시아가 드론 89대를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했고 이 가운데 36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키이우 등지를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습을 벌인 것은 지난 18일 이후 9일 만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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