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서울과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빚어진 항공기 운항 차질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어제 하루 국제선 147편과 국내선 4편 등 모두 151편이 결항됐고, 175편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상황이 더 심해져 오전 06시 기준 국제선 111편이 결항되고, 31편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천공항을 제외한 한국공항공사 관할 다른 국내 공항에서 무더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데, 어제 하루 김포공항 38편을 비롯해 모두 107편이 결항됐고, 287편이 지연됐습니다.
폭설 이틀째인 오늘도 아침 8시까지 김포 12편, 김해 7편, 제주 6편 등 모두 30편이 결항됐고, 11편이 지연됐다고 한국공항공사는 밝혔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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