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에서 강제북송된 탈북민 가운데 기독교인과 접촉한 사람들이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는 교황청 산하 국제 원조단체인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이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강제북송된 일반 탈북민들은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았지만, 기독교인과 접촉한 사람들은 정치범 수용소에 들어가 사실상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 내 기독교인은 극심한 종교 박해로 인해 정확히 파악은 어렵지만 9만8천 명 정도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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