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가 폭이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사업체 노동력 조사결과를 보면 10월 말 기준으로 국내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2천17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9만2천 명, 0.5% 증가했습니다.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10만 명대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021년 3월 이후 43개월 만입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코로나19 당시 감소하다가 2021년 3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인구구조 변화 등과 맞물려 2022년 이후 증가세가 계속 둔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기준으로 상용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430만 천 원으로 1년 전보다 0.3% 감소했습니다.
물가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도 375만 천 원으로 역시 1년 전 같은 달보다 1.9% 줄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