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군에 편성돼 참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러시아군 1개 중대당 북한군 1개 소대 형태로 편성해 참전한다는 첩보가 있다'는 여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군 주도하에 전쟁을 치른다는 의미가 러시아군 중대장 입장에선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지역에는 북한 소대를 보낼 거라며 그래서 '총알받이'라는 표현이 맞는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우크라이나 전장에 우리 군 참관단을 보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다만 파견 논의는 국방부에서 주관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위한 무기 지원에 대해선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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