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상설특검의 후보 추천에서 여당을 배제하는 국회 규칙 개정안이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하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개인을 위한 '사설특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의회민주주의 상징이자 헌정의 역사인 국회 규칙마저 무너뜨렸다며 상설특검의 사유화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이 대표 방탄을 위해 기상천외한 법안을 남발하더니 이젠 협치 속에 마련된 제도마저 훼손하고 있다며 이런 행태는 오히려 이 대표 유죄의 심증을 더욱 짙게 만들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당의 추천권을 박탈하고 야당끼리 입맛에 맞는 검사를 추천하겠다는 뻔뻔한 주장은 국민 상식에 맞선 도전이라며, 이번 개정안의 위헌성과 문제점을 국민께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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