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실무 방문한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 라트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데 대해 공감하며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특히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하며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바이오?제약 분야와 방산, AI와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발트해 연안에 있는 라트비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으로, 우리나라는 1991년 라트비아와 외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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