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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호남 새벽까지 5~7cm 눈... 내일 추위 절정

2024.11.28 오후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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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오늘까지 이틀째, 11월 첫눈으로서는 이례적인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아직 경계를 늦춰선 안 되겠습니다.

앞으로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는 새벽까지 최고 5~7cm의 눈이 더 쏟아지겠고요.

[캐스터]
내일 오전에는 눈이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지만 오후부터는 서울 등 내륙 곳곳에도 다시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양은 1~5cm가 예상됩니다.

[캐스터]
눈과 함께 추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은 이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는데요.

[캐스터]
서울 영하 4도, 평창 영하 9도 등 하루 만에 기온이 크게 꺾이겠고요.

그 밖의 남부 내륙에서도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캐스터]
내일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예상되는데요.

[캐스터]
이미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강풍까지 겹치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큽니다.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셔야겠고요. 또 하나 조심해야 할 게 있잖아요?

[캐스터]
네,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붙으면서 도로 살얼음, 블랙아이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캐스터]
빛에 반사되지 않는 검은색이라서 마치 아스팔트처럼 보이기 때문에 운전할 때 쉽게 눈치채기 어려워서 더 위험합니다.

[캐스터]
맞습니다.

블랙아이스 위에서는 핸들을 급하게 조작하면 차량이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천천히 부드럽게 조작해야 합니다.

[캐스터]
또 브레이크를 밟아도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감속운전을 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캐스터]
또 블랙아이스에서 미끄러졌다면 브레이크를 한 번에 밟기보다는 여러 번에 걸쳐 반복적으로 밟아주셔야 합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타이어가 마모되면 더 쉽게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타이어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캔버스의 고은재,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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