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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뉴진스 일방적 주장, 계약은 여전히 유효…지금이라도 만나자"

2024.11.28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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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뉴진스 일방적 주장, 계약은 여전히 유효…지금이라도 만나자"
사진 = YTN 유튜브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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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기자회견을 열고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자, 소속사 어도어가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반박했다.


어도어는 오늘(28일)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 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멤버들의 주장에 반박했다.

어도어는 "멤버들에게 수차례 만남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며 "지금이라도 마음을 열고 만나서 진솔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끝으로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의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매니지먼트에 대한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앞서 이날 저녁 뉴진스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0시부터 어도어와 전속계약은 해지된다"고 선언했다. 다만 전속계약 해지에 관한 법률 검토에 대해서는 "추후에 답변하겠다"며 정확히 답하지 못했다.

나아가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진정으로 원하는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의 동행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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