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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2월 첫날, 큰 추위 없어...중서부·제주 가끔 비

2024.12.01 오전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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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월의 첫날인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 큰 추위 없겠습니다.


하늘에는 구름만 많이 지나겠고, 중서부와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과학기상부 신미림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본격적인 겨울 시작인데, 오늘 아침은 추위가 조금 덜하더라고요?

[캐스터]
네, 어느덧 12월의 첫날을 맞았습니다.

지난주에 이미 폭설과 강추위를 경험해서인지 겨울의 시작이 새삼스럽지 않은데요.

어제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들면서,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6도로 다시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낮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가량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10도로 어제보다, 또 예년보다 높겠고요.

대전과 대구 14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등 충청과 남부 지방은 한낮에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일교차가 크다는 점 염두에 두시고요.

아침저녁으로는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앵커]
오늘 하늘 표정도 궁금하거든요, 눈 예보는 없나요?

[캐스터]
네, 휴일인 오늘 눈 소식은 없습니다.

하늘에 구름만 많이 지나겠고, 중서부와 제주도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는데요.

제주도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오후에는 서울 등 중서부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호남 등 그 밖의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고,

당분간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이 높은 기간인 만큼, 만조 시간대 침수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에도 안개가 짙은 곳이 있던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에도 곳곳에서 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과 호남 지방은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아졌는데요.

지금도 안개로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습니다.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들인데요.

현재 경기 여주와 이천, 충북 증평, 강원도 원주 등 가시거리가 100m 안팎으로 좁아져 있고요.

이에 따라 김포와 청주, 원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간 내린 비나 눈이 밤사이 얼면서 빙판을 이루는 곳도 많은데요.

미끄러운 도로에 안개까지 끼면 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보해주시고요.

천천히 서행 운전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네, 나들잇길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좀 덜 춥지만, 이제 겨울이 시작됐으니 핫팩을 미리 주문했거든요.

핫팩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겨울철 필수품이죠.

추운 날씨에 핫팩을 손에 쥐거나 옷에 부착하면, 체온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이때 어디에 핫팩을 두는 게 가장 좋을까요?

핫팩은 손에 드는 것보다 복부나 가슴 근처에 두는 게 좋습니다.

바로 우리 몸 깊은 곳의 체온인 '심부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인데요.

심부 체온은 머리, 가슴, 복부 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복부나 가슴 근처에 핫팩을 둬야 전체 체온이 효과적으로 올라갑니다.

심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면, 저체온증에 걸리게 되는데요.

또, 혈액순환이 잘 안돼 장기가 손상되고 심하면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심부 체온을 올리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손과 발 등의 말초 체온도 지킬 수 있는데요.

단, 핫팩은 맨살이 아닌 옷 위에 둬야 합니다.

특히, 붙이는 핫팩은 저온화상의 주요 원인인데요.

붙이는 핫팩은 발열 시간이 10시간 이상이고 온도가 높게는 70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핫팩은 한곳에 오래 부착하기보다는 수시로 부착 부위를 바꿔주는 게 좋고요.

잘 때는 뜨거움을 바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또, 핫팩을 구매할 때는 KC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앵커]
네, 핫팩 사용할 때 참고해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겨울이 시작된 만큼, 추위와 눈 예보에 귀를 기울이셔야겠는데요.

오늘과 내일은 큰 추위 없겠지만, 화요일에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살펴보시죠.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0도, 낮 기온은 7도 선인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고, 중부와 전북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화요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영하로 떨어지겠는데요.

이후로는 아침 기온이 계속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호남 지방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리겠고,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 신미림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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