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교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계엄 선포의 충격파가 재계에도 미쳤습니다. 긴급 사장단 회의가 열리는가 하면 예정돼 있던 출장들도 모두 다 취소되는 등 밤새 소식이 있었던 것 같아요.
◇ 이정환 : 굉장히 중요한 뉴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대기업들은 이미 글로벌 기업들이고 글로벌 기업들의 특징은 물건을 사가는 사람들, 혹은 투자하려는 사람들 모두 외국인입니다. 외국인이고 이런 정치적 상황에서 브리핑을 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이 돈을 회수해 간다든지 혹은 상품 거래에 대해서 계엄령이 내려진다고 하면 제품 조달이라든지 약속했던 계약이 이행 안 되는 것이 아니냐에 대해서 설명을 해 줘야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불확인성이 커지는 상황들은 굉장히 중요한 이슈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특히나 정치적으로 봤을 때 계엄령 같은 사태들은 생산 자체에 문제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 그리고 커스터머들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사는 사람들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상황에 대해서 분석하고 이 분석을 어떻게 전달해야 될지 정확하게 대응해 줘야 되기 때문에 경영진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이 상황이 끝이 아니라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이고, 그렇지만 우리는 제품을 정확한 시점에 조달할 수 있고 수익률을 내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밝혀줘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긴급하게 모일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LG는 예를 들어서 국회 근처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재테크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이슈도 있고요. 혹시나 모르는 시위라든지 이런 게 발생하게 되면 근무환경 같은 것들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이런 것들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면 커스터머라든지 투자자들의 안심을 도모하고 임직원이나 안전을 도모하는 긴급회의를 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여의도에 있는 기업들이 굉장히 불안했을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