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 6년 만에 매출 1조원 돌파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6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매출 1조 원을 넘겼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올해 회계연도 매출은 1조601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회계연도와 비교해 15%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1,48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영업실적은 '노재팬' 운동 이전인 2018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의 매출 1조 3,781억 원에 못 미치지만, 6년 만에 매출 1조 원을 회복하며 '불매 운동'의 타격을 극복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불매운동 당시인 2020년 회계연도 에프알엘코리아의 매출은 6,298억 원으로 영업 손실이 884억 원 발생하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