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오늘(12일)부로 직무정지 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전 계엄사령관 박안수 총장을 직무정지를 위해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분리조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발생한 비상계엄이 해제된 지 8일 만에 군 당국이 단행한 인사 조치입니다.
국방부는 이어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로 제2작전사령관 육군 대장 고창준을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안수 총장은 계엄이 해제된 지난 4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지만,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반려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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