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뉴저지와 뉴욕시 일대 드론 출몰과 관련해 "목격 사례를 검토한 결과 지금까지 국가 안보나 공공 안전 위협 또는 외국과의 연계에 대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해당 주 당국에선 드론 목격 사례들을 실제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신고된 사례 중 상당수가 "합법적으로 비행하는 유인 항공기"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미국 해안 경비대도 해안 선박에서 외국의 개입과 관련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현재까지 조사 결과 이것이 일종의 외국의 악의적인 활동이나 실제로 범죄라는 징후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시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국토안보부와 FBI가 계속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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