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유럽연합 주요국들이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견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종전 이후 유럽 군대의 우크라이나 주둔을 압박한 데 따른 것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3자 회동 과정에서 유럽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주둔하며 휴전 상황을 감시하기를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열리는 비공개회의에는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유럽연합 회원국 중에서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크롱 대통령,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유럽연합 지도부를 대표하는 안토니우 코스타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참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나토와 유럽연합 측은 이번 회의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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