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라디오 YTN]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20:20~21:00)
■ 방송일 : 2024년 12월 14일 (토요일)
■ 진행 : 최휘 아나운서
■ 대담 : 김조한 NEW ID 상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휘 아나운서(이하 최휘) : : 뉴미디어 트렌드입니다. 오늘도 트렌드를 사랑하는 김조한 NEW ID 상무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조한 NEW ID 상무(이하 김조한) : 안녕하세요.
◇ 최휘 : 네. 오늘은 연말을 맞아서 OTT를 전체적으로 현황을 점검해 보려고 하는데요. 올 한 해 동안 OTT가 독점 확보하려고 애썼던 중계권 콘텐츠들부터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2024년 OTT 중계권 콘텐츠들 총평을 먼저 해주신다면요?
◆ 김조한 : 진짜 말씀하신 것처럼 올해는 오리지널 콘텐츠보다 OTT에서 더 많이 썼던 게, '독점 중계'라는 표현이 많았던 것 같아요. 프로야구도 있었지만. 그 다음에 이제 유럽 축구 리그. 그리고 또 올해 초에는 메이저리그 이벤트도 있었죠. 한국에서 경기가 있었던. 쿠팡에서 중계도 했었고,
◇ 최휘 : 네.
◆ 김조한 : 앞으로 지금은 "어어..." 하다가 플랫폼이 먼저 계약을 하고 이렇게 진행을 했지만. 이 계약들이 영원한 것들이 아니거든요.그래서 내년이나 내후년에 뭔가 그 중개권들이 풀리는 시점에 많은 OTT들이 더 많은 더 좋은 중계를 얻기 위해서 가격도 올라갈 거고. 그리고 반대로 얘기하면 그 비싼 가격으로 사면 또 수익성도 고려를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수익성 압박도 계속 지속되는 한 해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최휘 : 네. 최근에는 넷플릭스가 유튜버 제이크 폴과 전설적인 복서죠. 마이크 타이슨의 복싱 경기를 독점 중계했잖아요?이번 중계로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에서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런 평가가 나오더라고요. 앞으로..
◆ 김조한 : 지금 넷플릭스가 제이크 토이랑 마이크 타이슨 경기를 하면서 정말로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인구만큼이 봤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그 한 번도. 그러니까 예를 들면 뭐.. 우리가 알고 있는 올림픽이나 이런 이벤트조차도 어떤 결승전이 아니고서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본 사례가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 전 세계에 많은 사람들이 보면서 이슈도 많았습니다.뭐 어떤 사용자들한테는 실제로 영상이 끊기기도 했고,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결국에는 다들 믿고 있는 게 넷플릭스가 라이브 중계를 열었고. 전 세계 글로벌 라이브 중계를 열었고. 이 또한 해결될 거다. 그러면서 이제 올해 연말에는 NFL 두 경기가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있고요. 그 다음에 내년 1월부터는 우리한테도 많이 친숙한 그 레슬링. 월드 레슬링 'RAW'라고 하는 로우 이벤트를 독점으로 생중계하기로 했거든요. 그러면서 이제 뭐 넷플릭스는 더 이상 OTT라고 단정 지을 수 있을까? 이제 진정한 전 세계 3억 명이 보는 TV 플랫폼이 됐다라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최휘 : 네. 앞으로 넷플릭스의 라이브 스트리밍 기대할 만한 콘텐츠까지 소개를 해 주셨습니다. OTT 플랫폼에 이런 라이브 스트리밍 도전은 무료 콘텐츠 시장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라이브 콘텐츠는 이제 유료든, 무료든 다 핵심 콘텐츠가 되는 그런 상황으로 봐도 될까요?
◆ 김조한 : 그렇죠. 이게 그래서 이 OTT 뿐만 아니라 저희가 이제 자주 얘기하는 패스트 같은 곳에서도 뉴스 이벤트를 굉장히... 뉴스 채널을 많이 확보하려고, 뉴스 콘텐츠를 라이브로 가져오려고 노력들을 많이 하거든요. 최근에 뭐.. 미국 대선이 있었잖아요? 거기에서도 이제 유료 OTT랑 무료 OTT에서 다 이제 대선 생중계하는 채널들을 확보해 가지고 중계를 하기도 했었고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글로벌로 봤을 때는 가장 유명한 패스트 플랫폼인 삼성전자에서 삼성 TV 플러스에서는 이번 MAMA 2024를 3일 동안 생중계를 하는 이벤트를 열어서. 이제 이런 생중계가 단순히 유료 OTT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는 걸 보여주면서. 또 이제 MAMA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친숙하지는 않지만 레드불 비씨원(Redbull BC1) 같은 스포츠 이벤트도 생중계한다고 하고, 각각 지역별로 지역에서 유명한 이벤트들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이런 라이브 생중계, 라이브 스트리밍이 이제 패스트 쪽에서도 보편화될 것 같습니다.
◇ 최휘 : 네. 방금 말씀하신 이 <오징어 게임 2>가 크리스마스 다음 날 공개가 되더라고요? 아마 뭐..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어떠세요? 상무님도 기다리고 계시죠?
◆ 김조한 : 네. 아.. 저는 기다리고 있고요. 그리고 지금 너무 많은 광고주들과 협업을 하면서 신경을 안 쓸 수가 없게 계속 나오더라고요. 최근에는 맥도날드랑도 이제 광고를 같이 하기 시작했고. 기아자동차. 지금 뭐.. <오징어 게임>을 이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광고업계에서도 <오징어 게임>을 레버리지 해서 본인들의 브랜드도 인지시키면서. 또 넷플릭스는 또 그런 어떻게 보면 가장 기대했던 콘텐츠잖아요? 전 세계에서.
◇ 최휘 : 맞아요.
◆ 김조한 : 그래서 이거를 활용하기 위해서 맞는 팝업 스토어도 열고 있고. 어떻게 보면 진짜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게 성공하든, 안 하든 성공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어 있다.
◇ 최휘 : 또 이 <오징어 게임 2>에 맞서고 있는 또 다른 대작 기대작이 디즈니 플러스의 <조명 가게>입니다. 지금 시즌 1. 그러니까 6화까지 공개가 됐는데. 반응이 이미 뭐 좋은 것 같더라고요? 조명 가게 보셨나요?
◆ 김조한 : 저는 다 보진 못했는데요. 뭐.. 이제 무빙의 작가님이었던
◇ 최휘 : 강풀 작가님이요?
◆ 김조한 : 네. 강풀 작가님의 어떤 IP를 가지고 또 만든 콘텐츠가 됐고. 출연진도 화려하지만, 이게 또 아시아 시장에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또 이제.. 인상적인 스토리. 그리고 이제 사람들이 보면서 뭔가 자기만의 또.. 어떻게 보면 그 조명가게에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게 뭔가 <오징어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주는 게 아닌가. 그리고 이제 어떻게 보면 올해 디즈니 플러스의 히트작이라고 불릴 것들이 많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이제 이 <조명 가게> 자체가 전 세계에서 많은 반향을 일으키면서 디즈니 플러스도 좀 따뜻한 연말을 보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휘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상무님, 올 한 해도 열린라디오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조한 : 네. 감사합니다.
◇ 최휘 : 네. 지금까지 김조한 NEW ID 상무였습니다.
YTN 장정우 (jwjang@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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