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율을 40%로 설정하고 이달부터 2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 연간 배당금 수준인 주당 1,600원을 '최소배당금'으로 설정하고 현재 연 2회 지급하는 배당을 분기마다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두산밥캣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습니다.
두산밥캣은 주주환원율 40%는 국내 동종 업체나 제조업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라며, 배당과 자사주 매입 소각을 포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030년 매출 목표를 연평균 12% 성장한 120억 달러로 잡고, 주주환원과 동시에 사업 성장을 통한 진정한 기업 가치 향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두산 밥캣은 지난 10월 주주환원 정책을 올해 안에 발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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