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6단체 대표들과 만나 탄핵 정국 속 경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투자와 수출, 채용을 정상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사태 이틀 만인 지난 4일에 이어 12일 만에 다시 경제6단체장을 만나 이같이 부탁했습니다.
기재부는 경제단체 대표들은 국정공백 최소화와 정책의 안정성, 연속성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송년 모임 분위기를 조성해줄 것을 당부하며, 여·야·정 3자 협의체가 출범하면 경제단체 참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경기 시나리오별 적극적인 정책대응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지연되고 있는 반도체 특별법 등 주요 경제법안의 연내 입법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은 해외투자자의 심리 위축을 방지하고 유동성 공급 등으로 외환시장 안정화가 필요하다며 신성장 산업 동력을 유지하고 외국인투자 인센티브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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