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테리어 플랫폼은 입점 시공업체 가운데 실내건축공사업 등 전문건설업 등록 업체에 '전문건설업' 배지를 달아 믿을 만한 업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한국소비자원과 4개 주요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과 함께 정보제공 강화와 분쟁해결을 위한 자율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플랫폼들은 소비자들이 한눈에 믿을 만한 업체를 알 수 있도록 하고, 분기별로 등록 말소 여부를 파악해 반영해야 합니다.
또 소비자가 직접 시공업체의 면허 등록 여부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net)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 피해를 유발한 악성 시공업체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노출을 제한하는 등 실효적인 제재 방안을 마련해 실행해야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인테리어 관련 피해구제신청 건수는 2022년 482건에서 지난해 639건, 올해 들어 10월까지 62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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