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인 5·18 최후 항쟁지 옛 전남도청 내부에 들어설 전시 콘텐츠를 시민에게 공개했습니다.
복원되는 옛 전남도청 내부는 6개 공간별로 각각 설계해 국가 폭력에 저항했던 항쟁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는 등 5·18 정신을 계승하는 장소로 꾸며질 계획입니다.
또, 한국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가 5·18을 배경으로 쓴 소설 '소년이 온다'의 일부 내용을 인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옛 전남도청 전시 콘텐츠를 제작해 설치할 계획이고,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026년 정식 개관할 계획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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