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확보를 지시하면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연락하라'고 했다는 방첩사령관 진술이 나왔습니다.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최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조사에서 이 같은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이후 여 사령관이 정성우 방첩사 1처장에게 선관위 서버 확보를 지시했는데, 정 처장은 법률 검토 뒤 이러한 명령에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 선포 전 햄버거 가게에서 선관위 서버 확보 등 비상계엄을 모의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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