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과 미국, 유럽연합 등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놓자, 북한은 정상적인 협력 관계의 본질을 왜곡하고 비방 중상하는 공동성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담화를 통해 주권 국가들의 자주권을 난폭하게 침해하는 정치적 도발을 뛰어넘어 국제평화와 안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위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북러 협력이 미국 등의 위협에 맞서기 위한 정당한 행위라고 강조했지만,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성명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는 않았습니다.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를 향해선 달라진 현실을 외면하고 시대착오적인 각본에 매달리는 한 미국은 북한을 상대하는 데 실패만 거듭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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