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방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은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혜택을 최대 3년 연장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졌던 청년들의 기회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개정된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다음 달 3일부터 군 복무를 마친 청년은 복무 기간만큼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을 연장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연장을 시작으로, 서울 청년 예비인턴과 미래청년일자리 등 시 대표 청년정책에도 군 의무복무 기간만큼 참여 기간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연장을 원하는 군 의무복무 청년은 오는 23일부터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내년 3월부터는 '복무 기간 확인 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서류 없이 티머니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할인을 연장할 수 있게 됩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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