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데뷔 21주년을 맞은 에픽하이는 이번 콘서트에서 'ANTIHERO', 'Flow', 'Breakdown' 등 최신곡을 포함해 'Fly',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1분 1초', 'Love Love Love' 등 시대를 풍미한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Wordkill', 'K-DRAMA', 'Paris' 무대는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LATE CHECKOUT', 'Map The Soul', 'BORN HATER' 등 에픽하이 특유의 감성과 메시지가 담긴 곡들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최근 발표한 '미슐랭 CYPHER' 무대에서는 에픽하이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매회 다른 게스트 라인업도 눈길을 끌었다. 다. 20일에는 싸이, 21일에는 박재범, 22일에는 십센치가 각각 무대에 올라 에픽하이와 특별한 호흡을 선보였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우산'을 선보이며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처럼 에픽하이는 21년의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멤버들의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 재치 넘치는 토크, 관객과의 소통은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이들은 다가오는 2025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아워즈]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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