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오늘(2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경찰의 접견 조사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수사단은 구속 상태인 김 전 장관을 오늘 오후 검찰의 협조 아래 조사하려 했지만 김 전 장관이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접견 조사 거부 이후 경찰이 변호인을 통해 서면 질의서를 전달했지만, 김 전 장관 측이 일괄 진술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계엄선포 5분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12명 가운데 1명으로, 경찰은 이들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을 제외하고 모두 조사를 마쳤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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