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 저녁,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은? [앵커리포트]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늘, 어떤 계획 갖고 있으신가요?

'집콕'하면서 배달음식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가족,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곳에 가고 싶은 분도 있을 텐데요,

그렇다면 수도 서울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가장 붐비는 곳은 어디일까요?

서울시와 KT가 공공빅데이터와 통신데이트로 추계한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로 살펴봤더니, 바로 '광화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요일이었던 지난해 12월 24일 저녁 7시 기준, 광화문과 종각 일대가 포함된 종로 1가~4가동에는 총 8만 6,600여 명의 사람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크리스마스 명소로 꼽히는 중구 명동, 대형 쇼핑몰이 몰린 영등포구 여의동, 롯데월드와 석촌호수가 있는 송파구 잠실 3동 순으로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녁 광화문과 종로 일대는 상상 이상으로 혼잡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탄 분위기를 즐기려는 인파에다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에 참석하는 인파까지 모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안전과 교통 정체 등 감안하셔서 크리스마스 이브 계획 잘 세우시기 바랍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