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시민 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 경기 오산시는 어제(30일)부터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합니다.
시는 분향소 설치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유가족 지원책 마련 등에 나섰다면서, 종무식과 신년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엄마와 10대 두 딸, 초등학생 막내아들까지 오산시에 거주하던 일가족 4명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이 가족은 전남 영광에 사는 외할아버지 팔순을 기념해 외할머니, 이모 가족 3명을 포함해 9명이 함께 태국 여행을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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