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올해 첫 도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1발 포착"
"추가 발사 대비 감시·경계 강화"
"미·일과 북 미사일 관련 정보 공유하며 대비태세"
북한 미사일 도발, 2달 만이자 올해 들어 처음
북,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2주 앞두고 도발

[앵커]
북한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사일 도발에 나섰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쏜 것으로 보고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언제 포착됐나요?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정오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보고 있으며 포착된 발 수는 1발입니다.

그러면서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일본 측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이자, 올해 들어 첫 도발입니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5일 이후 두 달 만입니다.

당시엔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미사일 여러 발을 400km가량 동해 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도발에 나서지 않으나 대통령 취임을 2주 앞두고 다시 도발을 감행한 것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조용성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