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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서방에 파병 요구..."북한군 4천여 명 사상"

2025.01.10 오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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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서방 지원국들에 군대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9일 독일 람슈타인 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우리 목표는 러시아에 평화를 강제할 수단을 최대한 많이 찾는 것"이라며 "서방 파트너들의 파견대 배치가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젤렌스키는 "지난해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파견대를 배치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놨다"며 "영국을 비롯한 일부 파트너로부터 이를 지지한다는 신호를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북한과의 결탁은 푸틴의 나약함을 보여준다"며 "북한은 국민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있고, 현재까지 4천 명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라며 우크라이나에 5억 달러, 약 7천300억 원 규모의 추가적인 군사 지원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원 패키지에는 대공 미사일과 공대지 탄약, F-16 전투기를 위한 기술 지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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