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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영상 추가로 공개..."전쟁 연장 위한 러 도구"

2025.01.15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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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14일 북한군 포로의 신문 영상을 소셜미디어 엑스에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포로로 잡힌 북한 군인들과 우크라이나 조사관들 간의 소통이 계속되고 있다" 며 "우리는 사실을 확립하고 모든 세부 사항을 검증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젤렌스키는 세계는 러시아가 이들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완전한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며 "이들은 완전한 정보 공백 속에서 자라 우크라이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며, 러시아는 오직 이 전쟁을 연장하고 확대하는 데 이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쟁이 필요한 것은 오직 러시아뿐"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 속 병사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생포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12일 공개했던 북한군 2명 중 1명입니다.

4분 16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북한군은 누워서 한국인 통역을 거쳐 우크라이나 조사관의 질문을 듣고 답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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