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비스 중단했던 틱톡 "복구 절차 진행 중...트럼프가 확신 줘"

미국에서 이른바 '틱톡 금지법' 시행을 몇 시간 앞두고 서비스를 중단한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서비스 복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틱톡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성명에서 "서비스 제공업체들과의 합의로 틱톡 서비스 복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서비스 제공업자들에게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트럼프 당선인과 협력해 미국에서 틱톡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SNS에 올린 글에서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틱톡 미국 사업권의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을 취임 당일에 내겠다며 틱톡 서비스 재개에 힘을 실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